해양과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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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특별한 출판기념회, 행복한 교류의 순간을 기념하다


사랑을 확인하는 발렌타인 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2월 13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도서관에서는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전문도서인 <파의 관측과 활용>이라는 책의 출판을 축하하는 자리였는데요, 우리 원에서 나오는 전문도서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우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연구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 중에 시중에서 출판되기 힘든 책을 지원하여 출판하고 있는데요,

그 전 과정을 도서관에서 돕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파의 관측과 활용>은 번역서로서

원래는 일본의 다카야마 도모쓰카 교토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항만공항기술 연구소와 대학 등의 제일선의 해상연구자와 기업의 제일선에서

해상관측이나 정보활용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자들이 각자의 귀중한 식견과 데이터를 모아 완성한 책이었습니다.

원래 제목은 <波を観る:波浪、津波、高潮、GPS海洋ブイ、海岸波浪計>이랍니다.

 

 

지진과 해일은 이제 해양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자연현상을 예측하고 피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파를 관측하고 활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이용하여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해석해야만 하는 일의 필요성이 더더욱 커졌죠.

 

교류가 많을수록 발전한다는 말은 과학에서도 통하는 말인데요,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를 후진을 위해 아낌없이 내놓은 이 책의 장점을

우리의 해양과학자들도 알아차렸습니다. 바로 우리 원의 해양관측기술·자료본부 김은수 본부장님, 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 안희도 박사님,

기기검교정·분석센터 이재성 박사님, 그리고 ECOH CORPORATION 서울사무소 이재형 소장님 등이 그분들이신데요, 좋은 책을 발견하시자마자

우리나라의 학생과 전문가들을 위해 직접 번역하는 수고를 다하셨습니다.

 

 

 

  

 

사실 우리 원에서는 그동안 많은 전문도서를 출간하였는데요, 출판기념회를것은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과학자들의 교류를 위한 자리로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자리도 없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원서의 편집장이신 Environmental Consultants for Ocean and Human 나가이 토시히코 이사님께서 직접 도서관을 찾아주셔서

한국과 일본의 과학적 교류를 기념하셨답니다. 우리 원의 박찬홍 부원장님께서도 이 행복한 교류의 자리에 참석하시어 출판기념회를 빛내주셨지요.

 

발렌타인 데이 분위기에 아주어울리는 행복한 사진들,

 지식의 보물창고인 도서관에서 열려서 더더욱 싱그럽게 느껴지는같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기념회를 열게 해준 <파의 관측과 활용>, 궁금하신가요?

 당연히 해양과학도서관에 책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언제라도 우리 도서관을 방문해주세요~

전미영 2014.02.18 09: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