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해! 해양과학도서관이 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청마의 해! 해양과학도서관이 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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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전 인류를 통틀어 말을 가장 잘 다룬 민족은 몽골일 것입니다 . 역사가들은 칭기즈칸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단 두 가지를 들고 있는데요 , 바로 활과 말입니다 . 유목민이 몽골민족 만이 아닐 텐데 , 그들은 어떻게 말을 다루었기에 세계 최대의 제국을 세울 수 있었을까요 ? 그것은 힘도 아니고 전략도 아닙니다 . 몽골 민족이 말을 다루는 비법은 바로 뜨거운 가슴에 있었습니다 . 태어날 때부터 말과 함께 사는 몽골인들은 말을 형제라 부릅니다 .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말타기가 아니라 말 보살피기입니다 . 가슴으로 말을 대하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함께 눈을 맞춥니다 . 말 타기는 기술이 아니라 말과 인간의 놀이에 불과합니다 . 그렇게 함께 살아온 말과 인간의 호흡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끈끈합니다 .
2014 년 해양과학도서관도 여러분과 함께 청마처럼 힘차게 질주해보려 합니다 . KIOST 여러분은 물론 우리와 인연이 닿는 모든 분들에게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가 푸른 해원을 열어젖히는 손길이 되려 합니다 . 바다를 알아야 한다고 소리치기 전에 바다를 향한 길목에 지식서비스라는 깃발을 촘촘히 세워두려 합니다 .
명확한 표식이 길을 어지럽히지 않듯 , 해양과학도서관은 최고 수준의 정보시스템을 개발하여 제공하겠습니다 . |
조OO 2014.01.28 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