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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의 해! 해양과학도서관이 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청마의 해! 해양과학도서관이 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해양과학도서관 뉴스레터 독자여러분 !
2014 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
< 깃발 > 의 시인 유치환이 호로 삼았을 만큼 , 힘차고 정열적인 푸른 말 , 청마 .
청마 유치환의 < 깃발 > 처럼 , 그리고 힘차게 달리는 푸른 말처럼
올 한 해 힘찬 젊음의 기운이 대한민국에 요동치기를 바라며 ,
해양과학도서관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청마의 해를 힘차게 열어보려 합니다 .

 

 
 

 전 인류를 통틀어 말을 가장다룬 민족은 몽골일 것입니다 . 역사가들은 칭기즈칸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단 두 가지를 들고 있는데요 , 바로 활과 말입니다 . 유목민이 몽골민족 만이 아닐 텐데 , 그들은 어떻게 말을 다루었기에 세계 최대의 제국을 세울있었을까요 ? 그것은 힘도 아니고 전략도 아닙니다 . 몽골 민족이 말을 다루는 비법은 바로 뜨거운 가슴에 있었습니다 . 태어날 때부터 말과 함께 사는 몽골인들은 말을 형제라 부릅니다 .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말타기가 아니라 말 보살피기입니다 . 가슴으로 말을 대하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함께 눈을 맞춥니다 . 말 타기는 기술이 아니라 말과 인간의 놀이에 불과합니다 . 그렇게 함께 살아온 말과 인간의 호흡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끈끈합니다 .

 

2014 년 해양과학도서관도 여러분과 함께 청마처럼 힘차게 질주해보려 합니다 . KIOST 여러분은 물론 우리와 인연이 닿는 모든 분들에게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가 푸른 해원을 열어젖히는 손길이 되려 합니다 . 바다를 알아야 한다고 소리치기 전에 바다를 향한 길목에 지식서비스라는 깃발을 촘촘히 세워두려 합니다 .

 

 

 

명확한 표식이 길을 어지럽히지 않듯 , 해양과학도서관은 최고 수준의 정보시스템을 개발하여 제공하겠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해양으로 가는 길목에 접어들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지식콘텐츠를 개발하여 퍼뜨리겠습니다 .
해양의 넓이만큼 깊이도 잊지 않겠습니다 . 더 늦지 않게 국가해양지식을 영구보존하고 기록관리 체계를 수립하겠습니다.

한해 해양과학도서관이 세울 깃발 , 실천계획을 기억해주십시오 .  

첫째 , 이용자와 소통 , 협력하는 해양과학도서관 3.0 서비스 제공
둘째 , “Leading, Reading, Coaching!” Outreach 프로그램 시행
셋째 , OSJ 의 SCI 급 학술지 등재를 위한 국제화 전략 시행
넷째 , 해양에 대한 대국민 이해증진을 위한 해양과학 교양전문도서 발간
다섯째 , 해양과기원 중장기 기록관리 로드맵 수립 



  지난 2013 년에도 해양과학도서관은 새해 목표를 여러분께 공개하였습니다 . 100% 는 아닐지라도 , 이용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 올해도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양과학도서관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을해의 목표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까닭은 더 깊은있습니다 .  

역사상 최대의 세계제국을 세운 칭기즈칸은 그의 친구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그림자 말고는 다른 친구가 없을 때 친구가 되어 , 나의 마음을 편안케 했다
꼬리 말고 다른 채찍이 없을 때 채찍이 되어 나의 심장을 편안케 했다 .”

여러분의 눈을 보고 여러분과 함께 달리는 형제와 같은 청마 .
해양과학도서관의 진정한 꿈이기 때문입니다 .

조OO 2014.01.28 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