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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특별한 바캉스 - 해양과학도서관 추천도서 안내


 

세종의 특별한 바캉스
해양과학도서관 추천도서 안내

7월, 무더운 여름이 시작하였습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 생각이 간절한 요즘!  

해양과학도서관에서 특별한 바캉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여름하면 다들 더위를 생각하시죠?

하지만 여름에는 바캉스도 있답니다.

하지만 바캉스라고 해도 바쁜 업무로 인해로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거나

뜨거운 태양 아래 수많은 인파에 휩쓸리기 싫어 포기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 해양과학도서관에서 특별한 피서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눈은 번쩍! 귀는 쫑긋!

자, 지금부터 집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특별한 바캉스의 이름은 바로, 책을 읽으며 더위를 물리치는 북캉스~

짐작하셨죠? 북캉스란 책(book)과 휴가(vacance)를 조합한 신조어입니다.

책을 읽으며 피서를 한다는 것,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기쁨이죠.
 

여유와 함께 지식도 충전할 수 있는 북캉스,

단어는 신조어지만, 그 개념은 자그마치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답니다.

600년 전에 북캉스를 생각하신 분은바로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

세종대왕께서는 집현전 학사들에게 ‘사가독서(賜暇讀書)'라는 휴가를 주었습니다.

그대로 해석하자면, ‘책 읽을 시간을 주노라’인데요...
 

조선왕조 실록 세종 즉위 8년에 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세종이 집현전 부교리(副校理) 권채와 저작랑(著作郞) 신석견, 정자(正字) 남수문 등을 불러 명하기를,‘
내가 너희들에게 집현관을 제수한 것은 나이가 젊고 장래가 있으므로 다만 글을 읽혀서 실제 효과가 있게 하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각각 직무로 인하여 아침저녁으로 독서에 전심할 겨를이 없으니, 지금부터는 본전(本殿)에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전심으로 글을 읽어 성과를 나타내어뜻에 맞게 하고, 글 읽는 규범에 대해서는 변계량의 지도를 받도록 하라’고 하였다.” [세종 즉위 8년 1426년 12월 11일 세종 실록]


비록 우리에게는 ‘책 읽을 시간을 주노라’하는 상사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북캉스를 만들어볼있지 않을까요? 도서관에서 여러분의 북캉스를 조금이나마 돕고자

여름 휴식 여행 북캉스 추천도서를 알려드립니다. 

 

이 책들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조선일보 북스팀이

국무회의 참석자 35명, 새누리당, 민주당 지도부 등 총 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목록과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입한 책들입니다.



그럼 책과 떠나는 피서 여행,함께 떠나 보실까요?

 
일반 교양
 
1. 창업국가


제  목 : 창업국가

저  자 : 댄 세노르 , 사울 싱어

출판사 : 다할미디어
  

    경제 성장의 새로운 화두, 이스라엘의 성공 노하우! 21세기 이스라엘 경제 성장의 비밀과 성공 노하우를 분석한 책『창업국가.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과 혁신적인 벤처창업, 과학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생산적인 군대 시스템을 선보이며 '21세기형 선진국'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에 선 이스라엘. 두 저자는 100여 명의 미국이스라엘 정치인, 기업인, 군인, 일반인 등과의 심층 인터뷰와 경제학 및 사회문화적 분석을 통해 이스라엘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파헤친다. 이스라엘처럼 인적자원을 중시하고 개혁과 변화에 대한 욕구가 강한 우리나라 경제에 다양한 시사점을 던지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교보문고 제공]
 
2.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제  목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저  자 : 마이클 샌델

출판사 : 와이즈베리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는 <정의는 무엇인가>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에 대하여 논의한 책이다. 이 책은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강의에서부터 시작하여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 강의로 개설되는 등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것으로,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여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저자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치밀한 논리로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을 펼친다. [교보문고 제공]
 
3. 불평등의 대가

 
제  목 : 불평등의 대가

저  자 : 조지프 스티글리츠

출판사 : 열린책들


『불평등의 대가』는 정보 비대칭성의 결과에 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불평등'을 핵심어로 삼아 미국 자본주의의 현실을 적나라하고 통렬하게 해부한다. 오늘날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이런 불평등을 초래한 방식이 어떻게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는지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불평등이 경제뿐 아니라 우리의 민주주의와 사법 체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세계화와 통화 정책, 예산 정책 등 정부의 각종 정책이 불평등의 심화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분석한다. 나아가 비범한 통찰력으로 보다 정의롭고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그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교보문고 제공]
 
4. 어제까지의 세계
 

제  목 : 어제까지의 세계

저  자 : 재레드 다이아몬드

출판사 : 김영사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대연구 3부작 완결편 『어제까지의 세계』. 문화인류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50년간의 문명 탐구를 통해 역사의 역동적인 변화와 흐름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세계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왔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총, 균, 쇠》에서는 인류역사의 탄생과 진화를, 《문명의 붕괴》에서는 문명의 위기와 종말을, 그리고 이번 책에서는 세계의 희망과 생존의 해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가치를 찾아 우리 삶을 바꿔가는 방법에 대한 답을, 바로 어제까지 우리와 함께 존재했던 전통사회에서 모색하고 성찰한다. 전통사회의 목소리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외에도 사회적·생태적으로 다른 방향의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현대인에게는 다소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전통사회의 풍습을 통해 노후를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 아이들을 더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음을 역설한다. [교보문고 제공]

5. 정선 목민심서


제  목 : 정선 목민심서

저  자 : 정약용

출판사 : 창비


 다산연구회가 1985년에 전 6권으로 완간한 <역주 목민심서>를 각계각층 남녀노소 모두가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교양서로 개편한 책이다. 중요한 내용만을 선별하여 한 권으로 대폭 줄이고, 읽기 쉽게 문장을 다듬었다. 1부 6조, 도합 12부 72조로 구성된 체제의 원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이 강진의 귤동 유배지에 쓴 대표적인 저술이다. 요즘 개념으로는 지방행정의 지침서로, 민생을 중심에 둔 사고의 방향에서 정치제도의 개혁과 지방행정의 개선을 도모하였다. 풍부한 사실과 논리를 바탕으로 당시의 실상과 관행을 파고들며, 구체적이고 분석적으로 병폐의 원인을 찾고 치유책을 고안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6. 새로운 디지털 시대


제  목 : 새로운 디지털 시대

저  자 : 에릭 슈미트, 제러드 코언

출판사 : 알키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이자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제러드 코언과 함께 우리의 사회가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책이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하나로 연결된 개인과 계층, 그리고 사회에서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새롭게 닥칠 위험과 도전은 어떠한 것인지를 다각도로 면밀하게 전망한다.
저자들은 기술을 똑똑하게 사용하면 지금과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고, 가상세계가 거의 모든 행동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며, 국가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에 각각 맞춘 외교정책과 국내 정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연결성과 휴대전화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힘을 갖게 되겠지만, 반면 사생활과 보안 문제에 있어서는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책은 우리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분석 및 예측하면서, 나름의 해법까지 던져주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7. 창조경제


제  목 : 창조경제

저  자 : 이민화, 차두원

출판사 : 북콘서트
 

  『창조경제』는 세계적으로 창조경제의 등장배경과 구성요소 등 창조경제의 원론적인 부분과 함께 현재 영국, 일본, 호주, 중국 등 정부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나라들과 미국을 중심으로 창조경제 관련 동향과 정책의 흐름 등을 분석한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현실과 함께 지속적인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한다. 우선 왜 창조경제인지에 대한 이해와 기존의 창조경제 논의와 정책적 흐름 방향을 살펴본다. 이어 새로운 한국의 창조경제 대한 입장을 총론적 입장에서 정리했다. 경제민주화 등 창조경제의 혁신생태계를 이해하는 내용, 창조경제 실천 전략에 대한 화두도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의 개념을 정리하고자 창조경제를 이해하는 8가지 포인트와 3자 토론를 실었다. [교보문고 제공]

8.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
제  목 :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

저  자 : 송호근

출판사 : 다산북스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이분법 사회를 넘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송호근 교수가 동서고금, 정치, 경제, 사회를 넘나드는 넓은 안목과 정교한 논리로 우리 사회의 현실을 통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세계화와 시장개방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이 현실이 사회적 양극화라는 문제를 야기 시켰다고 이야기한다. 정치의 성격에 따라 성장과 분배, 효율과 평등, 양극화와 복지가 서로 충돌하고 때론 결합하는 변화무쌍한 현실을 분석하여, 현재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시대를 하나로 읽는 방정식으로 풀어 쉽게 설명한다. 더불어 다양한 쟁점들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여야의 이념적 논쟁을 넘어 한국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자세와 결정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피로한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제안한다. [교보문고 제공]
 

9.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제  목 :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저  자 : 이정철

출판사 : 역사비평사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에 관한 작은 평전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하에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 네 사람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삶과 이념은 물론, 그 시기의 정치 상황과 사건 전개, 인물 관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비교적 생소한 세 인물과 잘 알려진 인물인 이이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지금껏 단편적이고 피상적으로 이들을 알고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 이정철은 율곡 이이를 ‘개혁의 좌표를 설정한 인물’로 그려낸다. 사회제도적 측면의 경세론을 탄생시키고, 그 성과가 대동법으로 나타났다고 이야기한다. 오리 이원익은 묵묵히 개혁의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 광해군의 비망기에서 논의가 시작된 공물 변통을 항구적인 제도로 만들려 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포저 조익은 ‘현실에 참여한 지식인’으로, 잠곡 김육은 ‘안민을 실현한 정치가’로 표현한다. [교보문고 제공]

10. 세종처럼


제  목 : 세종처럼

저  자 : 박현모

출판사 : 미다스북스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현대 경영에 접목시킨 책 『세종처럼』. 실록에 나타난 세종의 모습을 '신하들과의 소통, 백성에 대한 헌신,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 저자는 21세기 지식창조경쟁사회에 요청되는 리더십의 표본으로 세종을 제시한다. 국가의 최고경영자이자 리더였던 세종을 입체적으로 통찰하고, 현대경영에 맞는 교훈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하들과의 열린대화와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모습에서 열정의 리더로서의 소통을 이야기하고, 훈민정음 창제의 동기를 백성의 관점에서 보며 세종식 정치의 핵심을 '마음경영'이라고 명명한다. [교보문고 제공]
 
11.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제  목 :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저  자 : 빅토르 마이어 쇤버거, 케네스 쿠키어

출판사 : 21세기북스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은 빅 데이터가 우리의 경제 상황과 사회, 그리고 삶을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는 오늘날, 빅 데이터에 정통한 두 전문가가 빅 데이터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덜 정밀하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발생할 수 있는 빅 데이터의 위험과 이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본다. 앞으로 빅 데이터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혁신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들은 빅 데이터가 기후 변화 대처, 질병 근절, 바람직한 정부 구조 개발, 경제 발전 등 무수한 방식으로 사회에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데이터의 한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데이터에 의존한다면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저자들은 빅 데이터 시대에는 새로운 원칙이 필요하며, 빅 데이터의 위험을 최소화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한다. [교보문고 제공]
 

12.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제  목 :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저  자 : 김도환

출판사 : 책세상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서연문답』은 정조가 즉위하기 전, 왕세자의 공부인 ‘서연’을 담당하는 홍대용이 약 300일 동안 정조의 서연에 참석해 나눈 문답을 기록한 <계방일기>의 첫 완역본이다. <계방일기>는 정조와 홍대용, 그리고 다른 신하들과의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 최고 지성들의 학문의 깊이와 사유의 폭을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 안 풍경, 세손의 표정, 잡담 같은 소소한 일까지 모두 세밀하게 묘사하여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문답의 번역과 해설은 물론 정조 즉위 전후의 역사적 배경까지 다루고 있으며, 더불어 왕세손 시절의 정조를 재조명하고 조선 후기 실학자로 대표되는 홍대용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다양한 역사 문헌을 참조하여 고전과 역사를 충실히 재현한 이 책은 소설적 재구성으로 재미를 더했다. [교보문고 제공]

자기 계발 및 소설

 
13. 행복의 조건


제  목 : 행복의 조건

저  자 : 조지 베일런트

출판사 : 프런티어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그리고 여성 천재 90명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건강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전향적 연구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뛰어넘는 극적인 기록들과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시적 깨달음을 전해준다. 노년에 이른 사람들의 생애를 더듬어가면서, 성공적인 노화에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교보문고 제공]

14. 유럽의 교육



제  목 : 유럽의 교육

저  자 : 로맹 가리

출판사 : 책세상


  거장 로맹 가리의 탄생을 알린 데뷔작 『유럽의 교육』. 로맹 가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로렌 비행중대에서 군복무 중에 썼다는 이 소설은 1945년 출간되어 프랑스 비평가 상을 수상했고, 장 폴 사르트르에게 ‘최고의 레지스탕스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시기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빨치산들이 투쟁 중인 숲에 들어간 열네 살 소년이 그들과 함께하면서 진정한 용기와 사랑을 배우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던 겨울, 폴란드의 어느 숲. 두 형과 아버지를 잃은 열네 살 소년 야네크는 홀로 숲속으로 들어가, 자유의 날을 기다리며 항독투쟁을 하고 있는 뜨거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야네크는 소녀 조시아와 사랑에 빠지고, 인간 존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유럽의 교육》이라는 책을 쓰는 도브란스키를 만난다. 그들과 함께 지내며 소년은 암흑과 고난 속에서도 ‘중요한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교보문고 제공]
 

15. 이방인

 
제  목 : 이방인

저  자 : 알베르 카뮈

출판사 : 책세상
 



《이방인》 출간 70주년, 알베르 카뮈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일러스트 이방인』. 2012년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그래픽노블 임프린트인 ‘퓌튀로폴리스’에서 출간한 특별 에디션으로,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거장 호세 무뇨스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흑과 백이라는 두 가지 색만을 사용하여 부조리로 가득한 소설 속 현실을 재현해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후 인간 윤리와 이성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던 시기, 1942년.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을 통해 현실에서 철저히 소외된 인간상을 보여주었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뫼르소라는 인물을 내세워,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는 억압적 관습과 부조리를 역설했다. 이후 70년이 지났지만, 알베르 카뮈가 보여주었던 인물의 모습은 21세기에서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교보문고 제공]
 

16. 철학과 마음의 치유
제  목 : 철학과 마음의 치유

저  자 : 김정현

출판사 : 책세상


 
『철학과 마음의 치유』는 ‘철학치유’, ‘철학치료’를 위한 이론적 모색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니체 철학에서 현대 심층심리학의 학문적 뿌리를 찾는 동시에, 니체 사상을 매개로 현대 철학실천의 지형도를 살피며, 실존해명의 철학과 로고테라피 등을 통해 철학상담치료/임상철학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심층심리학을 폭넓게 이해하면서도 더 근원적인 지점을 파고드는 철학상담 혹은 철학치료의 고유한 영역을 찾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17. 고령화 가족


제  목 : 고령화 가족

저  자 : 천명관

출판사 : 문학동네



 희대의 이야기꾼으로 사랑받는 소설가 천명관의 작품 『고령화 가족』.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한 저자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데 실패하고 20여 년만에 다시 엄마 품으로 모인, 평균 나이 사십구세 삼남매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담아냈다.
 이야기는 데뷔 영화가 실패하면서 10여 년간 '충무로 한량'으로 지내온 50대 남자인 나를 엄마가 구원해주면서 출발한다. 회생불능의 상황에 처한 나는 당장 엄마에게로 뛰어드는데, 그곳에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보상금으로 받은 돈을 사업한다고 날려먹고는 백수가 되어버린 형 '오함마'뿐 아니라, 바람을 피우다 두 번째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고 딸 '민경'까지 데리고 들어온 여동생 '미연'이 있었다. 나는 우리 가족 중에 멀쩡한 사람이 없음에 탄식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형과는 이복형제고 여동생과는 이부남매라는 등 우리 가족에 숨겨진 이야기를 밝혀내게 되는데…….  [교보문고 제공]

18.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제  목 :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저  자 : 김숨

출판사 : 현대문학


 
  2013년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김숨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현대문학’ 2012년 4월호부터 11월호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EBS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전편이 낭독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작가는 유령처럼 살아갔던 대한민국의 수많은 어머니들을 복원해낸다. 우리가 그동안 훼손될 수 없는 영역으로 규정했던 것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그 존재 가치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게 된 현실을 보여준다.
 침이 말라가는 시어머니와 홈쇼핑 콜센터에서 일회용품처럼 쓰이다 버려진 며느리. 두 여자의 동거는 5년 전 일하는 며느리를 대신해 시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라는 두 여자의 관계는 ‘돈’이라는 요소에 의해 지워진다. 며느리는 일하면서 갖게 된 부정적인 감정들을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짜증으로 표출하고, 그런 며느리의 모욕에 대해 시어머니는 화석이 되어 자신을 보호하는 것으로 대응하는데… [교보문고 제공]

19.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제  목 :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저  자 : 다니엘 샤피로, 로저 피셔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하버드대학교 설득 협상 강의『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하버드협상연구소에서 함께 연구하며 감정이 협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 다니엘 샤피로와 로저 피셔가 협상에 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정을 잘 다루는 강력한 틀을 제시하였다. 5가지 핵심관심을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상대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저자들은 ‘인정, 친밀감, 자율성, 지위, 역할’의 5가지 핵심관심을 알고,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을 조언한다. 즉, 상대를 인정하고, 친밀감을 강화하고, 의사결정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상대와 지위를 갖고 경쟁하지 말고, 성취감을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어떤 협상 테이블에서도 상대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교보문고 제공]

20. 가족의 두 얼굴


제  목 : 가족의 두 얼굴

저  자 : 최광현

출판사 : 부키   



  가족에게 내 감정이 폭발하는 이유는 뭘까. 내가 나고 자란 가족의 아픔이 왜 현재 가족에서도 되풀이될까. 나와 가족을 둘러싼 문제는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원인일 때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그때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어떤 아픔이 곪아 있는지 직시하고 공감하다 보면 현재 가족의 문제도, 해결책도 보인다고 말한다. 가족과 나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원인과 상처 치유를 명쾌하게 짚어 준다. 이 책 어디든 펼치면 나오는 다양한 가족 사례는 내 가족 이야기인 듯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나와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내 안의 상처를 다독이고 위로 받을 수 있다.   [yes 24 제공]

21. 꾸뻬 시의 행복 여행



제  목 :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저  자 : 프랑수아 를로르

출판사 : 오래된 미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다. 늘 불안한 심리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심리학적 설명보다 한 편의 이야기가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 현재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의 핵심을 짚어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yes 24 제공]
 
2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제  목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  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오래된 미래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떠오르는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의 추리 대신, 그 동안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인간 내면에 있는 선의에 대한 신뢰가 전면에 나섰다. 뚜렷한 계획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세 명의 젊은이에게 일어난 하룻밤 동안의 신기한 일은 단순히 기묘한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좀도둑 삼인조는 한마디로 ‘제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보내는 솔직한 답장 편지는 상담자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다. 또, 이 세 사람도 고민 상담을 해 주면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결국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기적을 가져다 준 것이다.
 저자는 "타인의 고민 따위에는 무관심하고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일이라고는 단 한 번도 없었던 그들이 과거에서 날아온 편지를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 라는 생각에서 결점투성이의 젊은이들을 등장시켰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서서해 변해간다. 고민과 해결, 그리고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yes 24 제공]

23. 습관의 힘


제  목 : 습관의 힘

저  자 : 찰스 두히그

출판사 : 갤리온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습관의 힘』. 하버드 MBA 출신 뉴욕타임스 심층보도 전문 기자 찰스 두히그가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발로 뛰어 밝혀 낸 스마트한 습관 사용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70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수십여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한 비공개 연구 자료를 파헤치고, 300여 명의 과학자와 경영자를 인터뷰하면서 습관이 개인적인 삶을 넘어 조직, 기업, 사회에까지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7퍼센트의 미국인만 사용했던 치약이 어떻게 전 세계인의 필수품이 되었으며, 마이클 펠프스는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지, 스타벅스는 어떻게 말썽꾸러기 직원을 1년 만에 최우수 사원으로 만들었는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좀처럼 변하지 않는 자신과 세상을 간단하고 완벽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누구나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의 중심에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왜 우리가 후회할 줄 알면서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yes 24 제공]
 
24.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제  목 :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저  자 : 마리사 피어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자존감은 본디 인간이 갖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자 자신감의 원천이다. 하지만 자존감은 성장과정을 거치며 서서히 파괴되고 소멸된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소년기를 거치며 자존감을 크게 손상당하며 한번 다친 자존감은 인생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한번 손상된 자존감과 자신감은 어떻게 회복하고 끌어올릴 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에 그 구체적 해답이 제시되어 있다. 20년 넘게 왕족, 슈퍼모델, 유명 연예인, 기업 CEO 등을 상담하며 명성을 날린 영국 최고의 심리치료사 마리사 피어는 총 10단계 과정을 통해 그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고 따라하도록 돕고 있다. 늘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사람들,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 남에게 관대하면서 나에게만 엄격한 사람 등 강력한 자아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강력한 특효약이 되어주는 이 10단계의 과정은 독자들이 좀더 자기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확고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yes 24 제공]

25. 끌림



제  목 : 끌림

저  자 : 이병률

출판사 : 달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 이병률이 50여개국, 200여 도시를 돌며 남긴 순간순간의 숨구멍 같은 기록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2005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 기존의 정보전달 위주의 여행서들이 갖지 못한 감성을 전달하며 이슈가 되었던 책에 5년이 지난 지금, 그 세월의 흔적들을 노트 중간 중간 끼워 넣어, 덧입혀진 기억과 시간들, 그리고 인연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모든 여행의 시작이 그러하듯 뚜렷한 목적 없이 계산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주저앉았다 내처 길 위에 머무는 동안 마흔이 넘는 나이가 됐다. 아찔한 그 시간…… 동안, 성숙의 이름을 달고 미성숙을 달래야 하는 청년의 목마름을 채워준 것은 다름 아닌 여행, 여행! 누군가 여행은 영원히 안 돌아오는 것이라 말한 바 있다지만 그에게 여행은 또다시 떠나기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끊을 수 없는 제 생의 뫼비우스 같은 탯줄이었다. 그러니까 어떤 운명, 달리 말하자면 이 짓을 이리 할 수밖에 없는 나아가 숙명, 그에게 여행은 그런 것이었다.      [yes 24 제공]
 

조OO 2013.07.17 09:51:38